[니가타 여행] NGT48을 다시 한 번 따라가는 철길여행 (7) 타레카츠동의 원조, 돈카츠타로(どんかつ太郎)
2017. 11. 14. 20:51
[7편 이동경로]
* 니가타 시티 아쿠아리움 > 반다이시티 > 후루마치(혼쵸, 돈카츠타로)
[216. 버스에 탑승합니다!]
일본 니가타현의 버스 단말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.
정기권을 정말 자주 사용하는 나라다 보니 위쪽에는 정기권 연월일, 잔액, 승차한 정거장 번호등이 표기됩니다.
[217. 승차권 번호는 여기 승무원 바로 위쪽에 전광판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.]
저는 스이카 패스를 사용해서 굳이 계산할 필요가 없었지만,
현금계산시에는 승차장 번호가 적힌 정산권을 뽑은 후, 내릴 때 승무원 옆에 요금통에 돈을 넣으면 됩니다.
[218. C21번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.]
대략 28분~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.
반다이시티에 잠시 볼일이 있어서 이렇게 갔지만, 사실은 혼쵸나 후루마치라는 정거장에서 내리는게 좋을 뻔 했습니다.
[219. 후회한 이유는 여기에 있죠.]
이곳 반다이시티에서 후루마치까지는 무려 20분 가까이 걸어야 합니다.
일정이 바쁜 여행자에게는 매우 고단한 일이죠.
[220. 구글지도를 따라가면 이렇게 생긴 가게가 나옵니다.]
알아보니 이곳 후루마치 뿐만 아니라 여러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.
[221. 분위기는 벽돌집에 간판만 돈카츠타로 라고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.]
[222. 영업시간이 런치영업/디너영업이 나누어져 있습니다.]
런치영업은 11:30 ~ 14:30, 디너영업은 17:00~20:00입니다.
정기휴일은 매주 목요일과 제 3주차 수요일 이라고 하는데, 다행히 제가 간 시간대는 운좋게도 벗어난 시간대였습니다.
[223. 간판에 적힌것은 '니가타 타레카츠동의 발상의 점포' 라고 되어있네요.]
돈카츠타로가 가장 먼저 타레카츠동을 생각했다고 하는데, 누가 생각했는지 신박합니다.
[224.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지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.]
옆쪽 점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화단 옆으로 줄을 서며,
재료가 다 떨어진다면 영업은 종료한다는 내용입니다.
[225. 메뉴를 보니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이 있습니다.]
돈카츠 정식도 있고, 먹어볼 메뉴인 카츠동도 자리하고 있습니다.
[226. 가게에 들어가니 물과 단무지, 젓가락 세트를 줍니다.]
생각보다 단촐합니다만 그러려니 합니다.
니가타 내에서는 B급 음식(B급 구루메) 라고 하더군요.
[227. 가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.]
화장실은 2층에 있다고 하네요. 가보지는 않았습니다.
[228. 계산대는 제일 안쪽에 있고, 혼밥을 할 수 있는 테이블 석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.]
앞쪽에서는 이미 어떤 할아버지께서 식사중이셨습니다.
[229. 음식이 나왔습니다.]
가장 기본적인 카츠동을 주문했는데 무려 돈까스가 4장 나옵니다.
일단 고기부터 먹고 나중에 밥을 먹어야 되는데, 언밸런스하게도 나중에 고기가 남아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.
전체적인 맛은 간장베이스 소스를 돈까스에 뿌린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.
다만 간장을 듬뿍 쓴 것인지 굉장히 돈까스가 짜서, 밥이랑 같이 먹지 않으면 입이 얼얼 할 것 같더군요.
밥과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.
이번화 사진이 생각보다 적네요. 다음편에서는 유명한 빵집과 석양 스팟을 가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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